안녕하세요, 여러분 쏘옥쏙쏙 입니다.
깔끔한이미지, 고급스러운 럭셔리 매장, 친절하고 환한 웃음, 극한의 서비스직인 명품관에 관하여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첫번째 이야기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고, 대게 명품관 근무하는 직원분들은 어떻게 명품관에 취직하게 되었는지, 왜 명품관에서 일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 본이야기는 실제경험위주의 이야기로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
1. 백화점 경력자분들이 마지막으로 정착하고 싶은곳, 보석&시계 명품관
명품관 처음 취직했을때 본인은 쥬얼리에 관심이 많고 보석을 배우고 싶어 입문한 상태이나, 대게 이미지 좋게 보이고 안정적인 직장 찾으려고 명품관 입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나 샤넬 매니저야~ ' , ' 나 디올매니저야~' 등 이 말 한마디에 부심이 엄청나다.. 라는 매니저분들도 보았네요.
보통 백화점 입문하여 (화장품, 여성의류, 기타잡화점) 근무하다가 정년도 그나마 보장되고 외국계열회사라 복지도 좋은 명품관 쥬얼리&와치쪽으로 취직하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백화점경험' 으로 연차쌓이면 명품관 면접을 본다는이야기죠.
물론 주얼리 전공자와, 시계쪽 관련 전공자분들도 오지만, 대게 위와같이 '백화점근무자' 분들이 명품관 입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가의 물건의 취급하는데 있어 다소 전문적인 사람들이 근무할 줄 알았으나, 그냥 백화점 판매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대다수라 다소 놀랐던 경험이 있습니다.
2. 직원들간에 질투 및 이간질
사람이 있는곳은 어디나,..질투와 이간질이 종종 있으나, 인센티브와 직원성과평가가 진급 및 월급에 강한 영향으로 더욱 심한곳이 아닌가..싶습니다.
직급은 보통 매니저/부매니저/시니어/주니어 (이외 실장, 슈퍼바이저등제외) 이렇게 나눠져있습니다.
명품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개인인센이 강한 브랜드는 정말 돈많은 손님을 본인들이 유치하고 싶어서 안달입니다.
몇가지 실제로 있었던 예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주니어가 응대한 고객이 돈이 많은 사모님, 주니어 한테 5,000만원 주얼리 구매함, 추후 주니어가 판매력이 좋아 매출이 좋음. / 질투난 상사가 백화점 행사 시즌에 일부러 휴무를 줌. 판매못하게 쉬라고함. (백화점은 행사때 매출이 영향큼)
-매출좋은 시니어가 고객님께 응대하고 제품설명하는데 상사가 자꾸 참견함, 고객앞에서 본인이 중간중간에 설명함; 끝나고 나서도 시니어한테 이럴땐 이렇게해야지, 등등 사사껀껀 꼬투리잡음
- 부매니저가 본인 VIP 리스트 수첩이 있음. 부매니저만 찾는 손님이 많음. 매니저가 질투하여 부매니저 휴무인날 그 수첩 직원들과 돌려봄 그러면서 뒷담화함.
-매니저의 이쁨을 받고있는 주니어, 시니어가 이간질함. 주니어 이러이러던데~ 이렇게 하던데~ 하면서 매니저님한테 사바사바 하면서 은근 흘림. 보통 매니저들 귀얇음. 그럼 어느날 이유없이 주니어 혼남
-절때 자랑같은거 하면안됨. 뒷담화 대상. 허나 웃긴건 자랑도 안하고 별얘기안해도 자격지심 심한사람들 많아서 구설수 만들어냄.
3.명품관에서 계속 일하는 이유
1.보석&시계 매장같은 경우 외국계 계열사로 취직되어 복지가 좋음
- 1년에 한번 성과급 , 자녀들 학비, 경조사 지원, 명절때 소정의 보너스, 1년에 1개 직원가 40%DC, 패밀리세일 등
2.어릴때부터 백화점 근무로 이미 물든경우.
-다른데 가면 다시 처음부터 배워야하고 시작이지만, 힘들어도 그냥 저냥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계속 참고다님
3.존버하면 직급오름
-워낙 모든일을 다해야하는 곳이므로, 욕을먹던, 실수를하던, 불법적인것만 하지않고 존버하면 그냥 회사에서 직급올려주는 느낌임. 그전에 잘한애들은 이미 나가떨어짐
4.어디브랜드에서 일해요~ 보여지는 이미지 신경많이씀
- 위에 말했던것처럼, 샤넬 부매니저예요~ 루비이통 매니저예요~ 이런것으로 내세울 수 밖에 없는사람들 (물론 정말 착실하고 노력하고 존경스러운 분들도 있으나 극히 희소함)
5.지인소개, 매니저 소개로 한번 일한 경력에서 무난하면 재취업이 소개로 수월한 경우가 있음.
샵마넷에 명품관 가고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아 간략하게 정리하여 올려보았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이나, 참고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직업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명품관 이야기 part6. 디올,루비이통,불가리,펜디등등..다 같은 회사?? (0) | 2023.10.30 |
|---|---|
| 명품관 이야기 part5. 명품관 사건사고 (도둑썰,직원들의꼼수썰) (0) | 2023.10.27 |
| 명품관 이야기 part4. 명품관 고객 썰썰썰(진상,거지,동성커플,특이한고객등등) (3) | 2023.10.27 |
| 명품관 이야기 part3. 근무의 장단점 및 연봉 이야기 (2) | 2023.10.26 |
| 명품관 이야기 part2. 어떤 사람들이 그 비싼물건을 구매하나? (0) | 2023.10.24 |